국민의당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연숙 후보자를 비롯한 비례대표 후보자 2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1번을 받은 최연숙 간호부원장이 소속된 동산병원은 안철수 대표가 최근 2주간 코로나19 의료봉사를 한 곳이다. 최 부원장과 아울러 안 대표와 함께 의료봉사를 한 사공정규 동국대 의대 교수 역시 ‘코로나19 사태 극복 전사’ 몫으로 비례대표 후보 10번에 이름을 올렸다.
2번에는 이태규 사무총장, 3번에는 권은희 의원이 배정됐으며 4번에는 ‘조국 퇴진’ 서울대 집회를 주도한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이, 5번에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안 대표 캠프에서 대변인을 한 최단비 원광대 로스쿨 교수가 배정됐다.
이어 김도식 당 대표 비서실장과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 김윤 서울시당 위원장, 김예림 부대변인이 차례로 6~9번에 이름을 올렸다.
11~20번에는 김현아 서울시의원, 김경환 최고위원, 정수경 변호사, 진용우 전 대한의사협회 감사, 신경희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교수, 정광호 전 국민의당 제5정책위 부위원장, 정주열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장, 이현웅 전 인하대 로스쿨 겸임교수, 박재영 전 바른미래당 과천·의왕 지역위원장, 위성진 NSC 미디어 대표이사가 배정됐다.
이어 21~26번에는 신나리 대한인명구조협회 대외협력위원장, 김도균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채명희 백담의료재단 한울요양병원 이장, 장윤섭 현대자동차 책임매니저, 박삼숙 전 인천 서구의원 안종혁 전 충남 천안시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당은 지난 20일 예비후보 40명을 대상으로 한 토론면접을 통해 명단을 추려 전날 선거인단의 찬반 투표를 거쳤다. 당 최고위원회는 23일 의결을 통해 해당 명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