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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시진핑 국가주석은 관련 수상자들에게 중국공산당의 최고 영예인 ‘7·1 훈장’을 수여하고 중요 연설할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전국의 뛰어난 공산당 당원, 뛰어난 당 업무 노동자, 전국의 선진 풀뿌리 당 조직들을 칭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창당 105주년 기념 행사에 앞서 전날 저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선 창당 105주년 기념 음악회인 인민지상(人民至上·인민이 최우선)이 열렸다. 음악회에는 시 주석을 비롯해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차이치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 등 중국 최고지도부와 300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중국을 둘러싼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상황 속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시 주석의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시 주석은 올해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서방 각국 정상과 연이어 회담을 개최하며 국제 외교 활동에 공을 들였다.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은 물론 직접 북한을 찾아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등 우방국 결속도 다졌다.
시 주석의 최근 행보는 미국을 둘러싼 국제정세가 수시로 변화하고 있고 대만 문제와 관련해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주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제21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시 주석의 4번째 연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시 주석 권력 기반을 공고히 할 계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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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달 18일 중국 공산당 중앙당건설공작영도소조는 ‘시진핑 당 건설 사상 학습·관철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향후 중요한 정치 임무로 삼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화통신에 해당 통지는 시 주석 중심으로 당 중앙이 장기 집권 마르크스주의 정당을 어떻게 건설하고 실현할지에 대한 사상과 전략을 제시했다.
중국 공산당은 강군, 경제, 생태문명, 외교, 법치 등 분야에서 시 주석의 사상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당 건설 분야에서도 이를 적용하며 시 주석 중심의 당 체계를 명확히 했다는 평가다.
올해가 중장기 경제 계획인 제15차 5개년 계획의 첫 해인 만큼 경제 발전을 위해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중국 경제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5.0% 증가했으나 내수 부진 심화와 대외 불확실성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신화통신은 공산당 창당 105주년을 맞아 ‘위대한 여정’이라는 특별 세션을 만들어 지금까지 주요 사례를 정리해 보도하는 등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중국 공산당 1차 당대회가 열렸던 저장성 자싱 난후와 상하이에서 1차 전국대표대회를 조명하고 일본과의 항전 승리 등 역사적 사실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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