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정밀항암제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 아이디야바이오사이언스(IDYA)는 희귀 안암 치료제의 임상 시험에서 표준 치료법 대비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아이디야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61% 상승한 32.82달러선에 거래를 마쳤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주가 상승은 포도막 흑색종 치료 후보물질인 ‘다로바세르팁’과 ‘크리조티닙’ 병용 요법의 임상 성공이 이끌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해당 병용 요법의 무진행 생존 기간(PFS) 중앙값은 6.9개월로 나타나 표준 치료법의 3.1개월 대비 두 배 이상 연장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적인 면역 요법이 통하지 않는 예후가 나쁜 환자군을 대상으로 유의미한 통계적 개선을 확인했다는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프랑스 제약사 세르비에와 체결한 공동 상업화 계약도 호재다. 두 회사는 개발 비용을 분담하며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내 독점 권리를, 세르비에는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기로 합의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임상 데이터가 향후 규제 당국의 승인 가능성을 높여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