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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직후 환호하던 그때 그 모습…현대사 기록영상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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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3.03.03 1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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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아카이브 플랫폼 공개
'움직이는 현대사: 선명한 역사'
KBS 기록영상필름 디지털화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한국방송공사와 공동으로 만든 현대사 기록영상 아카이브 플랫폼 ‘움직이는 현대사: 선명한 역사’를 3일 공개한다.

기록영상 플랫폼은 KBS가 국내외에서 수집해온 기록영상필름을 고해상도로 디지털화한 것이다. 박물관이 검색 체계와 역사 정보를 더해 일반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현대사 기록영상 아카이브. 해방직후 시민들이 환호하는 모습(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박물관 누리집을 방문하면 외지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태평양 전쟁에 동원된 한국인, 기쁨과 갈등이 혼재하는 해방공간, 그리고 전쟁과 분단에 이르기까지 20세기 초부터 1970년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현대사의 주요한 사건과 격변의 현장, 일상의 풍경과 생활모습을 기록한 필름 영상 자료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보여준다. 플랫폼에서 올해 공개할 기록영상은 총 800여 편이다. 이번에 총 2422분 분량의 영상 335편을 선공개한다. 오는 6월에 6.25전쟁을 담은 영상 460여 편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사 기록영상 아카이브 플랫폼은 2022년 8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KBS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룬 첫 결실이다. 박물관은 앞으로 전문가의 해설을 덧붙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KBS와 함께 매년 기록영상을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남희숙 박물관장은 “이번 기록영상은 가까운 과거 우리의 경험을 생생하게 담고 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며 “박물관과 KBS의 아카이브 공유를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또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이해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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