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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은 오는 3월 9일 첫 공연을 장식한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8번 ‘사냥’,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 버르토크의 피아노 소나타와 쇼팽의 12개의 연습곡을 연주한다. 김도현은 2021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 시카고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 등으로 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최근 독일 뮌헨의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펠스너 아티스트(Felsner Artists)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3월 23일 두 번째 무대는 김홍기가 빛낸다.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라흐마니노프의 모든 피아노 전주곡 작품을 연주한다. 김홍기는 2013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1위와 박성용영재특별상, 2018년 스페인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와 더불어 실내악 최고연주상과 스페인 음악 최고연주상, 2019년 홍콩 국제 피아노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등으로 음악성을 인정 받았다.
박연민은 오는 3월 30일 무대에 오른다. 2021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 2022년 위트레흐트 리스트 콩쿠르 준우승을 차지한 연주자다. 이번 공연에선 에네스쿠의 전주곡과 스케르초, 리스트의 발라드, 죽음의 무도와 피아노 소나타 b단조, 드뷔시의 전주곡 등을 연주한다.
이번 시리즈 마지막 무대는 오는 6월 15일 박진형의 공연이다. 박진형은 세계적 권위의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016년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선 멘델스존의 서주와 푸가 e단조, 라벨의 쿠프랭의 무덤, 리스트의 시적이고 종교적인 10개의 하모니 중 장송곡,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를 연주한다.
티켓 가격 전석 4만 원. 금호아트홀,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