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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에 “오늘 코로나에 확진되신 분들이 투표하는 과정에 많은 불편을 겪으셨다고 한다. 참정권 보장이 최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 국민의 소중한 정치의지를 확인한다. 그 준엄한 권한을 위임받아 국민 삶을 개선하는 것이 정친의 소명”이라고 전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영교 의원도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코로나 확진자 분들의 사전투표에서 혼선이 잇따랐다”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나오신 유권자들께서 추운 날씨 밖에서 수십 분 간 대기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의원은 선관위에 “전국의 투표소 상황을 전부 체크해서 불편했던 부분들은 국민께 양해를 구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찾아 대책을 마련하여 본투표에서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선관위는 “사전투표소는 동별로 1개소뿐인데다, 높은 사전투표율로 인해 많은 사람이 투표장으로 나오셔서 혼란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본투표에선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서 의원은 전했다.
서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코로나 확진자 분들의 투표가 원활히 이뤄지고, 확실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