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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국악연’은 ‘벽사진경’이라는 부제 아래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국악과 함께 힘찬 새해를 염원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대취타’를 시작으로 두번째달과 경기민요 채수현이 전하는 ‘비나리’, 정악단의 ‘해령’, 무용단의 ‘처용무’ ‘살풀이’, 민속악단의 ‘대감놀이’ 등을 선보인다. 창작악단의 국악관현악으로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주말 상설공연인 ‘토요명품’은 약 1개월 반만에 대면 공연으로 선보인다. 마이크, 스피커 없이 국악기와 연주자의 육성을 그대로 전하는 우면당에서 선보이는 공연으로 국립국악원 소속 4개 연주단이 출연해 다양한 전통 국악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오는 23일 공연에서는 궁중음악의 백미인 ‘수제천’을 비롯해 ‘대금산조’ ‘장구춤’ 등을 무대에 올린다.
‘새해국악연’은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토요명품’의 티켓 가격은 1만~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