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비무장지대(DMZ) 종주 참가자들이 지난 2일 국내 람사르습지 1호인 강원도 인제 대암산 용늪을 걸으며 때묻지 않은 자연을 체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7박 8일간 비무장지대 접경 10개 지역에 걸친 ‘비무장지대 평화누리길’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전 일정에 걸쳐 영상·문학·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도 종주 행사에 참여해 이번 경험과 느낌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했다. 음악가 또한 종주 도중 흥겨운 거리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