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NH투자증권은 테고사이언스(191420)에 대해 우수한 기술력과 재무구조, 실적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15일 분석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칼로덤과 홀로덤 시장점유율 34%를 차지한 1위 업체”라면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을 갖춘데다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내년에 칼로덤을 대상으로 찰과상, 구강 상처, 구강 암세포 제거 후 조직 복원 등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해 스프레이형 자가 세포치료제 TPX103(Rosmir®)에 대한 국내 허가를 신청했다”면서 “내년 허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자가 유래 섬유아세포 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한국 허가를 신청 할 계획이다. 눈 밑 주름 개선 치료제의 상용화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그는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87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20.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올 3분기 기준 부채비율 2.5%, 유동비율 2590.5%, 순현금 121억원으로 재무구조도 우량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