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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출판물종합유통센터`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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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환 기자I 2003.09.24 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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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북센과 130억 규모

[edaily 박영환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최용)는 24일 (주)북센과 130억원 규모의 물류시스템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17800)터는 "북센의 ‘출판물종합유통센터’ 공사를 수주, 2004년 3월까지 1차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첨단 출판 물류시스템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2차 공사는 2007년까지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 현대엘리베이터와 공사계약을 맺은 북센의 ‘출판물종합유통센터’는 경기도 파주시 출판정보문화산업단지내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만2000평, 지상 3층, 지하 1층의 물류동과 사무동으로 구성된다. 이중 현대엘리베이터는 물류동에 자동창고용 스태커크레인 17대와 입출하용 자동반송대차(RTV) 5대, 반송용 컨베이어, 도서 입출고·분류 및 반품 기능을 담당하는 Parcel Sorter 1대와 Pieces Sorter 1대 등을 설치하며, 이와는 별도로 도서 위치 코드와 라벨, 물류생산성 지표관리 등 물류관련 데이터 처리를 위한 전기제어시스템 등을 공급한다. 2004년 완공되는 출판물종합유통센터는 총 3천3백만 부의 도서를 보관할 수 있으며, 물류시스템 2차 공사가 마무리되는 2007년에는 하루 평균 38만 5천부의 도서를 입고 및 분류하는 첨단 출판물류센터로 거듭나게 된다. 그간 국내 출판유통산업은 복잡한 유통경로와 주먹구구식 운영에 의한 과다한 물류비용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으나, 출판유통산업에 최첨단 물류시스템이 접목되면서 도서의 효과적인 공급망 관리와 정보관리로 출판업계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도서의 신속·정확한 공급과 재고관리로 국내 출판 유통시스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물종합유통센터의 물류시스템 설비공사를 맡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주차·물류설비 등을 공급하는 토털물류설비 공급업체로, 지난 1989년 물류자동화 시스템분야에 진출해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신공항터미널, 중국 면양공항 여객터미널, 현대택배물류시스템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또 국내 최대 높이인 40m 이상의 고층 및 고속 스태커크레인 설비기술을 보유하는 등 물류시스템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지난 1~2년간은 설비투자 부진으로 물류시스템 시장이 정체된 상태였다"며 "그러나 홈쇼핑, 택배, 식품냉동 등 유통관련 업종의 성장에 힘입어 물류시스템 시장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출판물종합유통센터는 물류시스템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당사의 기술을 출판유통에 접목시킴으로써 국내 출판물류시장의 새 지도를 그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센은 ‘출판유통현대화’라는 출판계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자 1996년 출판사·서점의 공동출자로 설립된 도서 도매 유통회사로, 2003년 한국출판유통에서 북센(BOOXEN)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출판물종합유통센터 건립과 함께 출판사,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을 잇는 제3자물류사업을 통해 ‘출판물종합물류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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