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농산물유통정보(KAMIS)의 8월 22일 기준 고랭지 상등급 배추 가격을 살펴보면 1포기에 6717원으로 작년 비슷한 시기에 4492원이었던 데 비해 50% 가까이 상승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치솟는 농산물 가격의 물가 안정화를 위해 안반데기 배추 120톤을 사전 기획해 시세대비 약 30% 저렴한 포기당 4990원에 판매한다. 추가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농할!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할인 행사를 진행해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 시세보다 40%가량 저렴한 3992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폭염 및 폭우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차별화 산지 발굴에 집중, 고랭지 배추 중 높은 품질로 평가 받고 있는 대관령 인근 안반데기 배추를 선보이게 됐다. 대관령 인근 해발 1100m 고산지대에서 재배한 안반데기 배추는 찬바람을 맞고 자라, 꽉 찬 속과 아삭한 식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팀 상품기획자(MD)는 “올해는 폭염, 폭우 등으로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배추 값이 예년보다 크게 올랐다”며 “명절을 앞두고 배추 값이 오르는 상황을 미리 대비해 품질이 우수한 고랭지 안반데기 배추를 저렴하게 제공해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내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