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조사특별위 활동을 통해 인천시 수돗물 피해 현황과 상수도 시스템운영 전반을 점검해 재발방지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피해 원인도 조사해 관련 책임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다.
시의원들은 김진규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한 조사특별위 구성과 위원 명단을 본회의에 상정했고 오는 28일 처리한다.
앞서 이용범 시의회 의장은 이달 3일부터 서구 수돗물 피해, 학교 급식문제 등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벌였다. 또 생수 배달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하고 지원했다.
이용범 의장은 “조사특별위원회를 통해 수돗물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피해지역 주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더 이상 피해가 확대되지 않고 조속히 정상화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