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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의 중심 '아·태 물리학연합회 본부' 한국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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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16.12.04 12: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지난 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9차 아시아태평양 물리학연합회(회장 Gui-Lu Long, 이하 ‘AAPPS’) 이사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이사장 남궁원, 이하‘APCTP’)에 AAPPS 본부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APPS Bulletin 표지 권역 내 물리학 분야 대표 학술지다.
AAPPS 본부의 한국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가 명실 공히 아태지역 기초과학의 중심으로 자리 매김하고 글로벌 협력을 통해 더욱 활발한 기초과학 연구교류가 기대된다.

AAPPS 본부는 AAPPS의 정기학술대회인 APPC(Asia Pacific Physics Congerence) 개최·운영 뿐 아니라, 각 학술분과의 연례 학술대회개최를 지원하며, AAPPS 소식지 발간·홈페이지 운영 및 C.N Yang Award 수상자 선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C.N Yang은 ’5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다.

AAPPS는 ’89년 설립되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호주 등 아태지역 16개 국가 18개 물리학회가 가입되어 있으며, 미국물리학회(APS), 유럽물리학회(EPS)와 함께 세계 3대 물리학회 연합학술단체로 물리학 연구, 교육 및 아태지역 학술 협력에 공헌하고 있다.

회원 기관으로는 아세안 물리학회, 호주 물리학회, 중국 물리학회, 홍콩 물리학회, 인도 물리학회, 인도네시아 물리학회, 일본 물리학회, 일본 응용물리학회, 한국 물리학회, 말레이시아 물리학회, 몽골 물리학회, 네팔 물리학회, 뉴질랜드 물리학회, 필리핀 물리학회, 싱가포르 물리학회, 대만 물리학회, 태국 물리학회, 베트남 물리학회 등이 있다.

미래부 기초연구진흥과 윤성훈 과장은 “국제학회의 본부유치는 유치국의 기초과학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기초과학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PCTP 정우성 사무총장(POSTECH 교수)은 “국제학회는 학문적, 사회적 영향력 확보 시 유치 가능한 것에 비추어 볼 때 금번 AAPPS 본부유치는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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