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반려견 전용 여행상품 ‘댕찬열차’ 출시

김명상 기자I 2025.08.17 15:47:41

9월 5~6일 1박 2일 일정으로 첫 운행
반려견 전용 객차…일반 승객과 분리돼
열차 내 수의사·핸들러 동행, 안전 강화
동해·태백 두 가지 코스 운영, 선택 넓혀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반려견 전용 기차여행 상품 ‘댕찬열차’를 선보인다. 9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되는 댕찬열차는 열차·숙소·관광 체험 전 구간에서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댕찬열차’는 ‘댕댕이와 함께하는 찬란한 순간, 반짝이는 열차 여행’의 줄임말로, 최근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을 원하는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모델이다.

가장 큰 특징은 ‘반려견 전용 객차’를 마련했다는 점으로, 반려인과 일반 여행객 모두 편안한 이동 환경을 보장한다. 열차 내에는 수의사와 동물훈련사(핸들러)가 함께해 탑승 중 반려견의 안전을 관리하고 보호자의 편의를 높였다.

이번 여행상품은 강원 동해시와 태백시와 협업해 동해 코스, 태백 코스 두 가지로 운영된다. 동해 코스는 무릉별유천지, 추암해변, 망상해수욕장 등을 방문한다. 특히 무릉별유천지는 평소 반려견 출입이 제한되지만, 이번 상품에 한해 보호자와 동반 입장이 허용된다. 태백 코스는 농촌 체험 테마로, 몽토랑 산양 목장과 통리탄탄파크를 반려견과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모든 일정에는 핸들러가 동행하며, 열차 내에서는 수의사가 함께 탑승해 철저한 안전 지침을 적용한다. 좌석은 ‘1인 2석’ 배정으로 반려견의 이동 중 불편을 최소화했다.

참가 조건은 체중 10kg 이하 소형견이며, 사전 예방접종 서류와 동물등록증 제출이 의무화됐다. 중성화되지 않은 반려견은 매너벨트를 착용해야 하고, 한 팀당 반려견은 1마리만 동행할 수 있다. 이동장 또는 캐리어는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에서 가능하며, 좌석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상품가는 1인 기준 32만 9000원(3인 1마리 1실 기준)부터.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반려인들이 여행 시 겪어야 했던 제약을 최소화하고, 반려견과의 여행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TheBeLT

- 日 다카이치 압승, 중일 관계 ''찬바람''…韓 ''반사이익'' ... - 항공은 ''저비용'' 호텔은 ''5성급''…여행 소비도 '&ap... - 반려동물과 즐기는 호캉스…맞춤 '펫캉스' 패키지 봇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