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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외식업주 자녀의 장학금 지원에 100억원이 사용된다. 배달의민족 입점업주가 아니어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년 이상 외식업을 운영하고 있고,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업주의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가 대상이다.
고등학생은 연간 학업지원금 300만원, 대학생은 연간 학업지원금 400만원(일반전형) 또는 주거비 지원금 600만원(주거독립전형)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배민사장님광장 홈페이지 또는 우아한사장님 자녀 장학금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녀 본인이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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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살핌기금’은 김 의장이 밝힌 기부 선언 이행의 일환이다. 김 의장은 지난해 2월 글로벌 기부운동인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한국인 최초로 참여하면서,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김 의장은 이번 살핌기금 외에 지난해 5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저소득층 학생 1만명에게 총 150억원 상당의 고성능 노트북을 기부했다. 또 20억원 규모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을 통해 배달 라이더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 베트남 백신펀드, 필리핀 태풍 피해 복구,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기부 등 재산 환원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