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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폭염 위기경보 ‘심각’ 격상…중대본 1단계 가동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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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기자I 2019.08.03 14:30:09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올 여름 폭염으로 중대본 첫 가동
주말에 폭염 최고조…입추 지나면서 다소 꺾일듯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행정안전부는 폭염이 주말 동안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3일 오후 1시부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도 가동된다.

올여름에 폭염으로 중대본이 가동되는 것은 처음으로, 현재는 비상 1단계로 가동하지만 앞으로 폭염이 전국적으로 심화 될 경우 비상 2단계 또는 비상 3단계로 격상해 범정부적으로 대응 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폭염에 따른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대본을 가동해 관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폭염 취약계층 상황에 대한 예찰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상황 회의를 열어 지자체의 폭염 대응 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서울, 세종, 부산, 대구 등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고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밤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당분간 이어져 온열 질환 및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일 24절기 중 하나인 ‘입추(立秋)’를 지나면서 기온이 조금씩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더위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폭염 재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올라간다. ‘경계’까지는 사전대비 단계에 해당하고 ‘심각’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3단계를 순차적으로 가동해 즉각 대응 태세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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