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개편안]김현미 "제도 안에서 공정 경쟁토록 개편안 마련"

경계영 기자I 2019.07.17 08:28:3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누구나 제도적 틀 안에서 공정하게 경쟁하고, 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대원칙 아래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지난 3월7일 사회적 대타협 이후 택시와 플랫폼 업계와 논의를 지속했다”며 “그간 지속돼온 택시와 플랫폼 업계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 택시제도 개편방안의 목표로 택시와 플랫폼의 혁신성장과 상생발전, 서비스 혁신 등을 꼽았다.

아울러 그는 “지난 12일 상임위에서 택시 월급제 법안을 비롯해 9·13 부동산대책 후속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여러 의원께서 큰 역할을 해줬다”며 “교통 분야에서도 30여년 만에 택시의 사납금 관행을 폐지하고 전액 관리제와 월급제를 도입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도 덧붙였다.

김현미(오른쪽 두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택시제도 개편방안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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