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한국먼디파마는 ‘옥시코돈’ 성분의 주사형 통증치료제 ‘옥시넘주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수술 후 통증과 암성 통증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을 필요로 하는 통증 조절에 대한 용도로 허가받았다.
옥시코돈은 먼디파마의 대표적인 통증치료제인 옥시콘틴서방정, 아이알코돈정, 타진정의 주성분으로 전세계적으로 30년 이상 마약성진통제로 사용돼왔다. 먼디파마는 경구용 치료제의 복용이 어려운 수술 후 환자나 암성 통증환자들이 이 약물을 복용할 수 있도록 주사제를 출시했다.
이종호 한국먼디파마 사장은 “옥시넘주사 출시로 통증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치료제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면서 “앞으로도 환자의 삶에 가치를 더하겠다는 사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