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MCD)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에너지 드링크와 맞춤형 소다 등 신규 음료 라인업을 대거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오후3시55분 기준 맥도날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0% 내린 304.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정규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수세가 약화되며 소폭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주가 흐름의 배경은 외식 업계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 찾은 새로운 돌파구 전략이다.
맥도날드는 1000억달러가 넘는 글로벌 음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리프레셔와 수제 소다를, 8월부터는 레드불 기반의 에너지 드링크를 미국 전역에 도입할 계획을 전했다.
회사 측은 “음료에 대한 팬들의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료 시대를 열 것”이라며 “전국적인 출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방문 이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쟁사인 스타벅스(SBUX)나 더치브로스(BROS)보다 낮은 가격 정책을 예고하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원재료값 상승과 건강식 선호 현상으로 주력인 햄버거 사업이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마진율이 높은 음료 사업이 이익률 방어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았다. 다만 이미 음료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이번 전략이 실제 트래픽 증가로 이어질지에 대한 신중론이 대두되며 주가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215명을 동원한 대규모 시범 운영을 통해 상품성을 검증한 만큼 향후 실적 발표에서 음료 부문의 기여도가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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