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SK플래닛 "블록체인 사업 확장"

김국배 기자I 2022.03.23 09:28:16

업무협약 체결, 시너지 창출 위한 프로젝트 발굴·실행

오세진 코빗 대표(왼쪽)와 이한상 SK플래닛 대표가 지난 22일 경기도 판교 SK플래닛 본사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빗)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SK플래닛과 블록체인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블록체인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함께 발굴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코빗은 SK플래닛의 포인트·멤버십 기반 서비스와 고객 마케팅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활용함으로써 회원수 증가, 가상자산 기반 마케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플래닛의 블록체인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가상자산 거래, 대체불가토큰(NFT) 운영 등의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의 모회사인 SK스퀘어는 코빗의 2대 주주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블록체인 분야 비즈니스 확장 측면에서 양사의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빗은 SK플래닛의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분야 역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상 SK플래닛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적인 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컴퍼니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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