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포르쉐가 고급스러운 감성과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집약한 ‘2017 포르쉐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17 포르쉐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는 최고 출력 607마력을 내는 고성능 모델이자 고급스러운 감성이 담긴 모델로서 전세계 단 5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골든 옐로우 메탈릭 컬러를 입은 2017 포르쉐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는 보닛과 루프를 지나는 카본 파이버로 짜인 스트립 두 줄을 더해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고성능의 감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터보 모델 고유의 감성을 자아내는 리어 스포일러와 듀얼 타입의 트윈 머플러 팁을 장착해 강력한 출력을 암시한다.
실내 공간 역시 더욱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모노 톤의 실내 공간에는 18웨이 조절 기능이 적용된 스포츠 시트와 황금색 줄무늬를 더해 외관과의 일체감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루프에는 두 줄의 황금 무늬를 더한 알칸타라로 꾸몄다. 여기세 센터페시아에는 2017 포르쉐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를 위한 전용 크로노 그래프를 적용해 유니크한 감성을 살렸다.
한편 6기통 3.8L 터보 엔진을 새롭게 손질하여 607마력과 76.5kg.m에 이르는 강력한 토크를 구현했고 이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단 2.9초 만에 시속 100km, 9.6초 만에 시속 2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한편 PCCB를 비롯해 포르쉐의 첨단 주행 제어 시스템이 더해졌다.
2017 포르쉐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는 6월 8일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259,992유로(한화 약 3억 2,900만원)의 가격이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