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드마크(Tom DeMARK) 드마크 애널리틱스의 대표는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최근 중국 증시 흐름은 1929년 대공황 당시 다우존스 지수의 움직임을 따르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당시 다우지수는 고점대비 48% 급락했다. 톰 드마크 지난 2013년 중국증시의 바닥을 예측한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8.5% 급락한 3725.56으로 마감했다. 중국 경제지표가 둔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언제까지 증시를 떠받치겠느냐는 의구심이 증폭한 결과다.
그의 예상대로라면 상하이지수는 지난 6월 12일(5178.19) 38% 가량 밀리는 셈이다.
장샤오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대변인은 전날 급락 뒤 중국증권금융공사(CSFC)를 통해 추가 자금을 증시에 계속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하락을 막으려 강력한 부양을 계속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드마크 대표는 정부의 부양으로 증시상승을 지속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시장을 조작할 수 없다. 기초여건(펀더멘털)이 시장을 설명해줄 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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