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의 계절 왔다” 신세계그룹·쿠팡 등 최대 50% 할인 행사 열어

오희나 기자I 2025.10.19 14:44:13

이마트·신세계백화점·G마켓·SSG닷컴 등 계열사 총출동
쿠팡, 와우회원 대상 1000여개 브랜드 참여
한우·TV·와인 등 ''반값'' 세일…문화 행사도 풍성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형 유통업체들이 대규모 가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정육과 과일 등 먹거리뿐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마트 목동점에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들은 고물가에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1일 동안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 축제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진행한다. 올해 6회차인 이번 행사는 역대 행사 중 가장 길게 진행되며 2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물량이 풀린다. 이마트를 시작으로 백화점, SSG닷컴, G마켓 등 18개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도 모두 참여한다.

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한우데이’를 통해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일상용품과 먹거리도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한다.

G마켓과 옥션은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로보락 로봇청소기(S9 MaxV Ultra) △에버랜드 종일권 △피코크 떡갈비 △크리넥스 화장지 등 ‘시그니처 특가템’ 4종을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시즌 캐릭터 굿즈 25종을 출시하며, 이마트24는 미슐랭 셰프와 협업한 도시락을 선보인다. 또 이마트는 아이폰15를 3000대 한정으로 30% 할인하고, 이마트24는 스마트TV를 최대 50% 할인한다.

쿠팡도 가을 시즌을 맞아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시즌 트렌드를 반영해 △집단장 △혼수준비 △나들이 △가을패션 △가을먹거리 등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됐다. 10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6만여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참여 카테고리는 로켓프레시(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디지털, 홈인테리어, 뷰티·패션, 반려용품, 출산·유아, 도서 등 총 15개가 함께한다.

‘키워드 특가’ 테마관에서는 집 꾸미기, 혼수 준비, 나들이, 가을 먹거리 등 시즌별 테마 상품을 선보인다. 홈인테리어·주방·생활가전·생필품을 한데 모은 ‘집단장템’ 코너를 비롯해 ‘혼수필수템’, ‘레포츠&캠핑&여행’, ‘가을패션템’ 등과 제철 수산물과 간편식으로 구성한 ‘가을먹거리’, 웨딩·하객룩 아이템 중심의 ‘하객룩&결혼준비템’ 등의 다양한 코너를 선보인다.

쇼핑 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신세계그룹은 일상 속 힐링을 주제로 한 전국민 시 공모전 ‘쓱쓱문학관’을 개최한다. 또 31일부터 이틀 동안 스노우피크와 협업해 용인 에버랜드 인근 캠프필드에서 캠핑과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연다. 스타필드에선 슈퍼셀 게임대회, 캐릭터 퍼레이드, 재즈 공연 등 가족 대상 이벤트가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점포 내 문화공연을, 사이먼 아울렛은 자선바자회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형유통채널이 올해 역대 최대기간·최대 규모로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고물가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여기에 민생회복소비쿠폰 수혜에서 제외되면서 할인 공세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계절 변화에 맞춰 집단장, 나들이, 혼수 준비 등 다양한 쇼핑 니즈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쇼핑을 넘어 문화와 감동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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