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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F란 기업의 제조·판매 등에서 발생하는 현금 유입·유출 등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세금과 설비투자액 등 자본적지출을 제외한 값이다. 실제 기업 자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배당 여력의 참고치로도 쓰인다.
FCF가 마이너스 전환한 건 불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자본적 지출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영업활동현금흐름 누적액은 82조3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8% 늘어나는 데에 그쳤으나 이 기간 자본적 지출 누적액은 7.4% 상승한 84조5818억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업종의 FCF가 3분기까지 누적 17조3531억원을 기록해 가장 양호한 재무 성과를 보였다.
개별 기업으로는 기아의 FCF가 7조2480억원으로 가장 양호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76.4% 증가한 규모다. 이어 현대자동차가 6조269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작년보다 FCF가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삼성전자로 조사됐다. 올해 삼성전자의 FCF는 전년 동기 대비 11조8238억원 줄어든 -7조87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도 FCF 마이너스 규모가 1조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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