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7시20분쯤 충북 보은군 수한면의 한 채석장에서 골재채취 작업을 하던 굴삭기가 갑자기 무너져 내린 돌덩이에 깔려있다. (사진=보은소방서)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21일 오전 7시20분쯤 충북 보은군 수한면의 한 채석장에서 골재채취 작업을 하던 굴삭기가 갑자기 무너져 내린 돌덩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기사 A씨(56)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장 인부들이 “아파트 4~5층 높이의 암벽 위쪽에서 크고 작은 돌덩이들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A씨가 운전하던 굴착기 운전석 쪽을 강타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골재작업을 하던 B회사의 안전관리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