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000210)은 내달 입주가 시작되는 ‘e편한세상 광교’의 부속 4개동을 고성능 에너지 저감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냉난방 에너지 자립형 건축물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주민공동시설 2곳과 주민운동시설, 관리사무소 등 총 연면적 5935㎡의 규모의 부속동은 각각 개별적으로 냉난방 에너지 자립형으로 운영된다. 여름에는 평균 섭씨 26도, 겨울에는 23도 등 에너지관리공단 기준 실내적정온도(여름 26~28도, 겨울 18~20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건물은 진공복층유리, 고성능 단열시스템, 고기밀 시공 등 에너지 저감기술로 ㎡당 연평균 20ℓ의 등유를 소비하고 있는 기존 건물보다 80% 이상 에너지 절약 효과를 실현했다. 나머지 20%는 지열과 태양광 에너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
e편한세상 광교 부속동 냉난방 시스템은 지난 8월 시험가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에너지 자립으로 운영되고 있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생산량과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한 관리비 절감 효과는 연 2400만원 가량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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