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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신종플루 등 백신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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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I 2009.06.15 10: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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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희 충남대 교수와 백신생산기술 이전계약 체결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일양약품이 신종인플루엔자를 비롯한 독감백신 생산에 뛰어든다.

일양약품(007570)은 충남대학교(총장 송용호)와 `인플루엔자 백신주 제조 및 생산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서를 체결하고, 신종 플루 등 독감 바이러스 백신시장에 전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상희 교수는 지난 5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신종플루 인체백신 개발에 필요한 신종플루 표준바이러스를 분양받아 대량생산이 가능한 백신주사를 개발한 연구자다.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과 서상희 충남대(독감바이러스 연구소 소장)교수는 이날 오전 충남대학교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주의 제조와 생산기술 및 대량생산 방법 등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신종플루 백신을 비롯해 지난 11년 독감 바이러스 연구로 축적된 서상희 교수 연구팀의 모든 인플루엔자 백신과 그 생산기술을 이전받는다.

일양약품은 "서 교수의 연구 업적을 바탕으로 국내 및 세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것"이라며 "특히 국산원료를 이용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도 인플루엔자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플루엔자 백신회사들은 유정란을 이용해 백신원료를 생산하고 설탕물(sucrose)로 정제한 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서상희 교수 연구진도 이들 회사들과 대등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일양약품은 인플루엔자 백신의 대량 생산 시설을 구축할 경우 안정적인 백신 공급이 가능해져 경제적 부가가치는 물론 국민 건강 기여에 크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상희 교수는 "백신산업은 국가안보산업으로, 대학의 기술을 산업화하는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양약품이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생산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교수는 "국제적인 인플루엔자 백신공장(flu vaccine plant)설치 전문회사에 적극적으로 자문을 구해 일양약품의 첨단 인플루엔자 백신시설을 구축하는데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양약품은 숙명여대·삼성서울병원과 설립한 SIS면역연구센터에 이어 산학협력을 통한 신종플루 등 독감 백신시장에 전격 진출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항궤양제 `놀텍` , 백혈병 치료제 `IY5511`과 더불어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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