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타이레놀, 리스테린, 뉴트로지나 등 전 세계적인 브랜드를 보유한 켄뷰(KVUE)가 예상치를 밑돈 분기 실적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켄뷰는 2025년 12월 말 기준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27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0.33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했음에도 37억8000만 달러에 그치며 컨센서스였던 41억1000만 달러보다 낮았다.
소비자 건강 분야의 어려움 속에서 계절성 질환 발생률이 감소한 데다 소매 고객사들의 재고 감축이 실적에 발목을 잡은 것이다. 다만 킴벌리 클라크(KMB)로의 피인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17분 시간외 거래에서 켄뷰 주가는 0.71% 오른 18.54달러를 기록 중이다.
커크 페리 켄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실적은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른 실행력과 전년 대비 유리한 기저 효과 덕분에 매출과 이익 모두 견조한 성과를 거두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2025년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1% 감소했으며, 자체 사업 성장률은 2.2% 하락했다. 연간 조정 EPS는 1.08달러로 직전해 1.14달러보다 낮아졌다.
한편 켄뷰는 킴벌리 클라크에 의한 인수가 진행 중임에 따라 향후 실적 가이드라인은 제공하지 않았다. 이번 인수는 2026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 주주들은 이미 합병안을 승인했으며, 미국 반독점법(HSR)에 따른 대기 기간도 종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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