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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만명은 하노이 인구의 3배의 달하는 수치다. 이는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이미 지역 대표 상권을 넘어선 존재가 됐음을 방증한다. 롯데에 따르면 일평균 방문객은 5만명으로 현지에서는 ‘국민몰’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고용인원도 1만여명에 달해, 베트남 내 일자리 창출 기여도 역시 높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차량 기준 20분 거리에 위치한 노이바이 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기반으로 현재 월 800대 수준의 외국인 단체 관광버스가 롯데몰을 찾고 있다. 올 여름에는 대규모 중국 단체 관광객까지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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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임시매장) 전략도 주효했다. 연간 수십 건의 팝업을 유치하며 ‘현지 트렌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팝마트, 스와로브스키와 아리아나 그란데 켈렉션 론칭 팝업 등은 수십만 명의 인파를 불러모았다. 연말엔 입생로랑 뷰티와 협업한 초대형 크리스마스 팝업도 예정돼 있다.
우수고객 관리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롯데백화점 VIP제도인 ‘에비뉴엘’을 현지화해 운영 중이며 라운지 이용, 다이닝·아트 체험 등의 혜택을 통해 현지 고소득층을 전략적으로 흡수하고 있다.
특히 ‘상권 최초’ 매장도 인기를 견인했다.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현재 64개의 상권 최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다이슨·빅토리아시크릿·살로몬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선제적으로 유치해 ‘초격차 콘텐츠’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롯데는 내년부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전체 매장의 약 20%를 리뉴얼한다. 상권 최초의 글로벌 럭셔리·컨템포러리 브랜드 유치와 신규 부지 출점 검토도 병행해 중장기 해외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준영 롯데백화점 해외사업부문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롯데의 글로벌 리테일 역량을 증명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압도적인 콘텐츠 기획력으로 세계적 복합몰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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