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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청천강하구에서 장거리전략순항미싸일들을 조선서해로 발사하여 1500㎞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8》자형비행궤도를 각각 7672~7681s(초)간 비행시킨 후 목표섬상공의 설정고도 150m에서 공중폭발시켜 핵타격임무를 정확히 수행하였다”고 했다.
북한이 무력 도발에 나선 건, 지난달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비롯해 지난달 31일~이달 1일 실시된 한미 공대공 및 공대지 무장 실사격 훈련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읽힌다. 통신은 “미국과 《대한민국》깡패들이 최근에 드러내보인 대결광기의 무모성과 위험성은 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아울러 김 위원장이 평안북도 북중기계연합기업소와 중요 군수공장을 시찰했다고도 밝혔다. 시찰에는 조용원·김재룡 당 비서, 조춘룡 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여정·최명철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등이 동행했으나, 구체적인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북중기계연합기업소는 선박용 디젤엔진과 부품, 설비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북중기계연합기업소에 대해 “나라(북한)의 선박공업 발전과 우리(북한) 해군무력을 강화하는 데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중임”이라고 추켜세웠다.
김 위원장은 또 ‘중요군수생산공장’을 돌아봤으나, 정확히 어떤 공장인지는 설명이 없었다. 김 위원장은 “공장의 기술현대화 진행정형에 만족을 표시하고 추가적인 생산능력조성과 관련한 방향을 제시했다”며 “우리(북한) 무력의 강화에서 공장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했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에도 군수생산공장을 찾았데, 군수산업 발전 및 군사력 강화 방침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5일 대구경 방사포탄 생산공장을 시찰한 데 이어 같은달 11~12일에는 전술미사일 생산공장, 전투장갑차 생산 공장 등 다양한 군수공장을 또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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