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인사를 냈다.
조 신임 대사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를 땃다. 1994년 제28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주미국1등서기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운영팀장, 한미안보협력과장, 주미국정무참사관, 통일부 정책협력관 등 대미·대북 관련 업무를 두루 거쳐 국제안보대사직을 맡을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윤병세 전 장관 시절 보좌관을 지냈으며 지난해 3월 주베트남공사로 부임했다.
국제안보대사는 외교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외교업무 분야에 임명하는 대외직명대사다. 주로 정부 정책의 대내외 홍보와 국제회의 참석 등을 통해 정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는 일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