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90년대를 풍미했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공연제작사 수키컴퍼니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를 3·1운동 100주년 기념 뮤지컬로 제작해 내년 2월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초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여명의 눈동자’는 소설가 김성종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991년 10월부터 1992년 2월까지 MBC에서 방영한 36부작 드라마다. 방영 당시 58.4%의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1년 5개월의 사전 제작 기간을 거친 한국형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시초로 불린다.
제작사 측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시대의 걸작으로 꼽히는 원작 드라마의 작품성을 그대로 담아 내면서도 동아시아 30년 전쟁을 겪어낸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무대 위에 오롯이 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작뮤지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출가 노우성을 비롯해 뮤지컬 ‘웃는 남자’ ‘마타하리’ 등참여한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연극 ‘리차드 3세’ ‘한밤중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의 조수현 영상디자이너,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드림걸즈’ 등에서 활약한 원미솔 음악감독 등이 제작에 참여한다.
출연 배우는 오는 8월 13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8월 5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오디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키컴퍼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