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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북한이 전날 오후 늦게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을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한 것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북한은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을 대표로 하는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방남을 오후 10시께 돌연 취소했다.
그는 “우리측은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사전점검단의 방문과 활동에 대한 준비가 다 돼있는 만큼 남북이 일정을 다시 협의해 이행해나가면 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우리 측 전통문 내용을 소개했다.
조 장관은 “우리 측은 어제 통보한 금강산지역 남북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남북스키선수 공동훈련을 위한 사전점검단 파견도 양측이 합의한 대로 이행해나가자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