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인력들의 사회 재진출을 위한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인 부켓과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일터로 다시 돌아가길 원하는 여성들에게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춰갈 수 있는 최적화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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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출산과 육아로 경력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던 여성들에게 새로운 진로 개척에 필요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로 돌아오기 위한 전문성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이가 있는 여성들이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자신을 업무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재능 공유마켓을 운영하고 이런 경험이 업무능력 계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코오롱그룹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인력들이 육아와 일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탄력적인 일자리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단순히 경력 단절 여성 인력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전문성을 갖춘 여성인력들의 역량이 개인과 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김영철 코오롱그룹 인사실장(상무)은 “코오롱그룹은 여성인력 지원제도 확대와 양성평등문화 정착을 위한 사내 시스템과 함께 새로운 제도 도입을 위해 늘 고민해왔다”며 “이번 부켓과의 협약을 통해 재취업에 나서길 원하는 전문성 있는 여성 인력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