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엔카 비교견적' 이용자 급증

이승현 기자I 2021.04.14 09:17:52

온라인경매 통한 경쟁입찰 방식에 ''실시간 견적'' 도입
작년 12월 이후 4개월간 신청건수 78% 증가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작년 12월 내 차 팔기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에 ‘실시간 견적’ 도입 이후 서비스 신청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엔카닷컴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엔카 비교견적 거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 신청건수가 4개월 간 78.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엔카 비교견적’은 온라인 경매를 통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보다 높은 가격에 차를 팔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작년 12월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경매 방식에 ‘실시간 견적’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고객은 48시간 동안 최대 20명의 엔카 제휴 딜러들에게 내 차 견적을 받고 비교해 볼 수 있다.

엔카 비교견적의 급성장 배경에는 모바일 앱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판매 할 수 있다는 편의성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48시간 동안 차량 견적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꼽을 수 있다. 또 견적을 받은 고객들이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엔카 제휴 딜러들의 프로필과 고객후기 등도 실시간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 이용 거래 데이터를 자세히 분석해 보니 2014~2016년 연식 모델 위주로 내 차 팔기 거래가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5~7년 차량 운행 후 차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 소비자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행거리 별로는 5만km 이상~10만km 미만 차량이 31.2%로 가장 많이 거래됐으며, 5만km 미만(26.97%), 15만km 이상(23.83%), 10만km 이상~15만km 미만(19.88%) 순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해당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SUV(25.95%)였다. 이어 준중형차(19.47%), 중형차(17.93%), 대형차(13.35%), 경차(10.07%) 순이었다. 기간 내 최고가로 판매된 모델 역시 SUV로 나타났다. 국산차는 제네시스 GV80이 7889만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수입차는 마세라티 르반떼가 9255만원에 판매됐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 비교견적은 신청 즉시 48시간 내 실시간으로 견적 현황을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쉽게 내 차를 팔 수 있어 지속적으로 서비스 이용고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들이 정확하고 편리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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