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CJ올리브영, ‘W케어’ 상품군 육성…2년만에 5배 확대

김정유 기자I 2025.03.10 09:07:0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올리브영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W케어’ 상품군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W케어는 ‘우리(We), 여성(Woman), 웰니스(Wellness)’를 의미하는 상품군이다. 여성청결제와 속옷에 뿌리는 이너퍼퓸, 심리스 속옷이나 여성용 트렁크 등의 편안한 속옷류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CJ올리브영
올리브영은 W케어 도입 첫해인 2022년 3700여개에 불과했던 W케어 상품군을 올해 현재 약 1만 8000개로 크게 늘렸다. 2년여 만에 상품을 5배 가량 확대한 것이다.

여성들이 개인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W케어 내 세부 카테고리도 확장했다.

예컨대 생리대는 월경 일자나 활동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패드형 외에도 입는 생리대, 생리컵, 탐폰 등으로 세분화했다. 속옷 카테고리에는 홈웨어, 스포츠웨어뿐만 아니라 속옷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니플패치를 포함했다.

상품 체험 뒤 구매할 수 있도록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테스터도 운영 중이다. 피부에 직접 닿는 상품 특성상 경험해 보지 않고 구매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올리브영은 여성들이 손쉽게 W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체 앱내 여성 건강 관리 서비스 ‘W케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 예측 주기’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월경 주기를 예측해 알려주는 서비스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W케어의 목표는 여성들이 월경기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W케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질 유산균, 여성 비타민, 여성 호르몬 균형에 도움을 주는 이노시톨 등 건강기능식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