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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녹색상품’은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상으로, 전문가뿐만 아니라 소비자 패널 평가와 투표를 통해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제품 중에서는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Neo QLED 8K TV’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등 11개가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올해 역대 처음으로 의료기기가 해당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은 100㎏ 수준의 고중량, 다관절 구조 제품으로 유통 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완충재를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종이와 나무 재질의 완충재로 변경·적용하고 제품 하단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선정됐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고효율, 자원순환, 유해성 저감 등 다양한 환경 측면을 검토하고 개선한다”며 “품질과 서비스는 물론 환경성에서도 더 개선되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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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해의 녹색상품에 생활가전 분야 17개 제품이 이름을 올리며 최다 수상기업이 됐다. 또 기업 중 유일하게 2010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연속으로 해당 상을 받으며 최장 기간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17개 제품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2종 △컨버터블패키지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통돌이 세탁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공기청정기 알파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디오스 광파오븐 등이다.
특히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생활가전 중 유일하게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을 받았다.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 전면 도어를 두드리면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내부 조명이 켜지는 ‘노크온 매직 스페이스’ 기능, 냉장고 전면 패널을 교체해 제품 색상을 바꿀 수 있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인공지능 DD모터 등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탑재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등 다양한 신(新)가전이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오랜 기간 축적된 LG만의 에너지기술력을 적용한 고효율 가전을 앞세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