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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녹색산업 키운다…서울시, 매출확대~투자유치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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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1.03.01 11:15:00

서울시, 녹색중소기업·창업예정자 대상 원스톱 서비스
투자유치 기회 확대, 녹색인증 취득수수료 지원 등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종이컵은 주로 나들이나 야외활동 시 사용되는데 작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꺼리다보니 매출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자연스레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졌습니다. 이에 착안해 작년 가을에 진행된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매출이 증가했고, 특히 프로모션 행사가 제품 홍보에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친환경 종이컵 A제조사)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는 2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녹색중소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출 증대와 투자유치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녹색 중소기업은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친환경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말한다. 시는 이런 녹색 중소기업과 창업 예정자들이 창업부터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one stop)’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녹색기업 일 대 일 전문 멘토링 현장.
3D 프린팅·모델링 온라인 교육 화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3D 프린팅 시제품 제작 지원이다. 녹색산업지원센터는 3D 프린팅 전문 인력이 상주하는 그린테크샵 시설 및 신규 도입한 고성능 장비들을 통해 녹색 중소기업의 제품제작 아이디어 구현을 돕는다. 예컨대 3D 프린팅·스캐닝 등을 4월 이후 상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제품 양산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실무 교육을(5~11월) 제공한다.

올해는 전문가 기업설명회(IR) 컨설팅과 일 대 일 투자 상담 지원사업도 신규 기획됐다. 우수한 기술력과 녹색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위해서다.

녹색인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 취득수수료도 지원한다. 인증 취득 지원사업은 기존에 운영해 온 녹색인증 교육뿐만 아니라 환경표지, 신기술(NET)/신제품(NET) 인증 등 기업이 희망하는 교육 내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증을 취득한 기업에는 녹색기술(100만원), 녹색기술제품(30만원/건) 등 인증 취득수수료를 지원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단을 통해 녹색산업에 특화된 창업 및 전문 멘토링도 지원한다. 인증취득, 마케팅, 특허, 자금조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멘토 매칭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녹색산업 전 과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며 “판로확대와 투자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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