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오름세 출발 후 상승폭 축소..1470원

이진우 기자I 2009.02.19 09:49:02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달러-원 환율이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상승폭은 점차 줄여가며 1470원선 부근에서 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오전 9시 39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5원 오른 1470.5원을 기록중이다.

전일 뉴욕외환시장의 1개월물 차액결제 선물환율(NDF)가격은 1472~1477원에 최종 호가됐다.(평균값 1474.5원) 이날 시초가도 이 영향으로 전일대비 9원 오른 1477원으로 출발했으나 장초반부터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1470원 부근까지 상승폭을 줄였다.

한 은행권 딜러는 "눈에 띄는 물량은 없으며 1470원을 기준으로 공방을 하는 것 같다"면서 "전일 NDF는 다소 올랐지만 미국 증시가 많이 내리지 않고 우리 증시도 상승세여서 전일 종가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3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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