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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시지프스', 6~7일 'DIMF'서 초연

김현식 기자I 2024.07.05 09:16:17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창작 뮤지컬 ‘시지프스’가 6~7일 양일간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에서 개막한다.

‘시지프스’는 소설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그리스신화 속 시지프스와 엮어 뮤지컬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희망이 남아 있지 않은 무너져 버린 세상에 버려진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DIMF’의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초연한다. 5인조 라이브 밴드가 함께하는 가운데 강렬한 태양을 표현하는 태양막 장치, 이동식 타워형 계단 구조물 등을 활용한 연출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연 첫째날에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공연 전 받은 관객 질문을 토대로 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정이며 진행은 뮤지컬 인플루언서 황조교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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