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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8부 혼성 합창과 모둠북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아! 대한민국’(우효원 작곡)으로 막을 연다. 동요 ‘여름-고기잡이-햇볕은 쨍쨍-개구리’를 엮어 만든 ‘여름풍경’(조혜영 편곡), 가족의 존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어린이 창작 합창곡 ‘가족이라는 이름으로’(조성은 작곡), 전래놀이 곡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오병희 작곡), ‘두껍아 두껍아’(문현주 편곡) 등을 1부에서 들려준다.
2부에서는 데뷔 56년 차 가수 윤형주가 ‘우리들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조개껍질 묶어’, ‘두 개의 작은 별’을 윤형주와 함께 전 출연진이 함께 부른다. 또한 추억의 가요 ‘노란샤스 입은 사나이’,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통해 젊은이들과 아이들이 윗세대의 대중가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놀이 모음곡 ‘꼬꼬마를 위한 놀이 메들리’(김민아 편곡), 동요적인 멜로디와 낱말들로 이루어진 ‘초통령’ 안예은의 ‘문어의 꿈’ 등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서울시합창단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120여명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할아버지·할머니와 어린이들 등 전 세대가 음악으로 하나 돼 소통하며 낯설던 합창음악을 즐겁게 즐기고 친숙하게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 2만~1만원.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