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 따르면 공동 제안자인 기동민, 김민석, 김성주, 김종민, 도종환, 박정, 소병훈, 신정훈, 위성곤, 윤건영, 윤후덕, 이용선, 진성준, 한병도, 홍익표 의원(가나다 순)이 지난 8일 당 소속 전체 의원에게 첫 제안서를 보냈고 이후 총 73명의 의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후 두 차례 회의를 통해 `문제인 정부 5년, 성과와 과제`라는 이름으로 연속 토론회를 오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하기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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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은 7개 주제로 진행된다.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더불어 잘 사는 경제 △국민이 주인인 정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등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5대 국정 목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어 일본의 수출 규제와 당면한 코로나 위기에서 발견한 △위기의 강한 나라와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하기 위한 △선진국 대한민국, 무엇을 해야 하나를 통해 대단원의 막을 내릴 계획이다. 토론회는 주제별로 책임 의원을 선정해 총괄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처음 다뤄질 주제인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준비팀은 전혜숙·김민석·남인순·도종환·김성주·정춘숙·어기구·강득구·고영인·김주영·박영순·서영석·이병훈·이용빈·최혜영 의원으로 구성됐다. 토론회는 1, 2차로 나눠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27일 오전 서울시당 강당에서 열리는 1차 토론회는 △소득보장과 복지전달(김성주 의원) △보건의료(서영석 의원) △문화예술(이병훈 의원) △노동존중(어기구 의원)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마련됐다. 2차 토론회는 다음달 1일 오후 교육시설안전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교육(강득구 의원) △주거복지(박영순 의원)△성평등(정춘숙 의원)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두 번째 주제는 `더불어 잘사는 경제`로 다음달 3일 토론회가 개최되며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설 계획이다. 이어 △국민이 주인인 정부(11월 10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11월 17일)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11월 24일) △위기의 강한 나라(12월 1일) △선진국 대한민국, 무엇을 해야하나(12월 8일)는 매주 수요일마다 일주일의 간격을 두고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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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론회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