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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열차는 전날 오후 2시24분 오봉역을 출발해 부산신항역으로 향하던 화물열차다. 낙동강역~한림정역 구간을 운행하던 중 맨 뒤 차량이 분리돼 탈선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탈선 차량을 기중기로 옮기고 사고 과정에서 손상된 시설과 전차선 등을 복구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사고 여파로 이날 오전 여객열차 20대가 운휴했다. 서울·동대구~진주·마산 구간 10대와 부산·부전~목포·순천 구간 10대로, 각 구간에서 상·하행 열차 5대씩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상행선 복구를 우선 마치고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일부 열차를 제외한 경전선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완전 복구 전까지 사고 구간에서는 상행선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로 운행한다. 이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
운행이 중단된 부산·부전~목포·순천 구간 10개 열차는 14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발생 이후 철도안전정책관과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교통안전공단 조사관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철도안전정책관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철도재난안전상황실도 구성해 사고 수습과 열차 운행 재개를 지원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관계기관이 조사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이용객에게 ‘코레일+’ 앱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안전한 열차 운행과 신속한 전 구간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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