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축물 742만동·43억㎡…허가 줄고 착공·준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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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5.09.29 06:00:00

국토부 ''2024년도 전국 건축물 현황'' 발표
전년보다 3만동 증가…연면적 8713만㎡ 확대
수도권 8156동·지방 2만2363동 늘어
주거용 46% 최다, 공업용·상업용 증가율 높아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지난해 전국 건축물이 총 742만 1603동, 연면적 43억 148만제곱미터(㎡)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건축물과 연면적이 모두 늘었다. 또한 지난해 건축물 허가 면적은 줄었지만 착공과 준공은 늘어나 건축경기의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서울 시내 아파트.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전국 건축물 현황’을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국 건축물은 전년 대비 3만 519동(0.4%) 늘어난 742만 1603동으로 집계됐다. 연면적은 8713만㎡(2.1%) 증가한 43억 148만㎡로 나타났다. 이는 축구장(7140㎡) 1만 2231개, 잠실야구장(2만 6331㎡) 3317개와 맞먹는 규모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8156동(3913만㎡) 증가해 총 207만 5316동(19억 6494만㎡)의 건축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2만 2363동(4819만㎡)이 늘어나 총 534만 6287동(23억 5004만㎡)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건축물 동수와 연면적이 고르게 늘었다.

용도별 면적 비중에서는 주거용이 19억 871만㎡로 전체의 46.1%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상업용이 9억 5525만㎡(22.1%)로 뒤를 이었다.

증가율은 공업용이 2.7%(1252만㎡), 상업용이 2.2%(2056만㎡)로 가장 높아 비주거용 건축물의 확대가 두드러졌다.

건축 인허가와 공사 흐름에서는 상반된 경향이 확인됐다.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은 전년 대비 9.0% 줄었지만 착공은 6.7%, 준공은 10.9% 증가했다. 허가 단계에서 위축이 있었으나 실제 공사 착수와 완료 물량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발표된 건축물 통계는 집계방식 개선이 적용된 첫 사례다.

국토부는 지난 1월 ‘건축통계 정확도 향상방안’을 마련해, 매월 국가통계포털(KOSIS) 등에 공표된 이후 발생하는 설계변경·허가취소 등의 변동 사항을 익년에 일괄 반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연 단위 건축물 통계는 매년 9월 확정치로 발표되며, 월 단위 건축허가·착공·준공 통계는 익월 말 공표된다.

국토부는 “2025년부터는 매월 잠정치를 공표하고, 2026년 9월에 확정치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정례화할 예정”이라며 “인구동향조사와 같은 체계를 도입해 통계의 신뢰성과 정책 활용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2024년 용도별 건축물 현황 및 인허가 추이 현황.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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