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모건스탠리는 중국 경제 부양책으로 카지노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고 윈리조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27일(현지시간) 윈리조트는 전일대비 7.24% 상승한 97.62달러에 장을 마쳤다. 모건스탠리는 목표 주가를 기존 97달러에서 104달러로 올렸다. 이는 이날 종가 대비 6.53%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배런스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 분석가 스티븐 그램블링과 프라빈 초다리는 중국 당국의 기준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책이 카지노 주식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시장에 대한 노출도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금리 인하로 소비자 지출 여력이 증가하면서 카지노 방문객 수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윈리조트는 매출의 47%를 마카오에서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