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M은 고용노동부가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고자 4년마다 실시하는 정기평가로 P, S, M+, M- 등 총 네 등급으로 나뉜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2년부터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2019년 말 기준 수도권 사업장 575개 가운데 7개(1.2%)에 그쳤다.
SK인천석유화학은 그동안 SHE(안전·보건·환경)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규정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4000억원 이상을 안전·보건·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이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자체 안전비전과 안전원칙을 수립하고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와 문화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추진한다. 전자 작업허가 시스템(e-Permit) 상용화, 지능형 폐쇄회로(CC)TV 도입, 드론·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설비검사 등 최신 디지털기술과 회사의 안전환경 관리 역량을 접목한 ‘디지털 SHE 플랫폼’ 구축에 속도 내고 있다.
이같은 SK인천석유화학의 SHE 우선 경영 노력과 더불어 △공정안전자료 △공정위험성평가 △안전운전 계획 △비상조치 계획 등 14개 항목에서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효진 SK인천석유화학 SHE·Tech실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해 실천 해 온 노력이 이번 P등급 획득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안전 관리 체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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