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 공급

성문재 기자I 2018.04.11 08:33:50

지상 25층, 9개동, 974가구, 전용 55·59㎡
육아·교육지원 등 ''리슈모어서비스'' 제공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 투시도. 계룡건설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계룡건설(013580)이 공급하는 김해시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 모델하우스가 오는 13일 문을 연다.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 A-2BL에 위치하는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는 전용면적 55·59㎡로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974가구다. 남향위주·4베이(일부 세대) 판상형 구조로 배치했다. 779가구가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195가구(특별공급)는 입주시기인 2020년에 공급될 예정이다.

율하지구는 김해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다. 이 단지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호재가 있다. 남해 제2고속도로지선을 포함해 장유IC, 율하IC(예정), 서김해IC, 창원1·2터널, 서해안대로,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부산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의 롯데 워터파크와 롯데 프리미엄아울렛으로 구성된 김해유통관광단지가 위치해 있다. 기존 조성된 율하1지구 카페거리 등 다양한 상업시설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공연장, 수영장, 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장유복합문화센터(김해서부복합문화센터)도 5월 개관 예정이다.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가 들어서는 율하2지구에는 현재 율하2초등학교(2019년 3월)가 개교 예정이다. 초등학교 1개소, 중학교 1개소가 추가로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자들을 위한 커뮤니티와 계룡건설의 ‘리슈모어서비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에는 피트니스 센터, 경로당, 프리미엄 어린이집, 게스트 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이사 및 입주청소 할인, 카셰어링, 아이돌봄서비스, 비어가든 파티, 야외캠핑장, 건강검진 할인 및 의료지원 등 20개 이상의 다양한 주거서비스로 구성된 ‘리슈모어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이사 걱정없이 10년간 장기거주 가능하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고 임대료 상승률도 연 3% 이하로 제한된다. 취득세 및 재산세 부담이 없고 세액공제를 통한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특별공급은 13~15일, 일반청약은 17~19일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4일, 계약은 26~27일 실시할 예정이다.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 모델하우스는 경상남도 김해시 대청동 317-5번지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20년 3월이다.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 조감도. 계룡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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