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화전은 대구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으며 틈틈이 만든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대구병원 1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화전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절망>은 예기치 않은 사고 후 신체적, 정신적 고통과 절망, 좌절, 병상에서의 일상을 그린 작품이고, 2부 <희망>은 가족의 사랑과 새로운 인연을 통해 용기를 되찾고 새롭게 피어난 한줄기 희망을 노래한 작품, 3부 <회상>은 내려놓음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며 갖게된 여유와 행복을 담은 잔잔한 일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박수용 환우는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대구병원의 우수한 시설과 가족처럼 대해주는 의료진 및 병원관계자들 덕분에 시를 쓸 수 있었다. 시화전을 열수 있도록 배려해 준 병원 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비록 보잘 것 없는 시이지만 제가 쓴 시를 읽고 신체적, 정신적 아픔을 가진 분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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