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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는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닷새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국제세포외소포학회(ISEV) 2024’에서 백세환 솔바이오 각자대표가 발표했다.
솔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자체 개발한 엑소좀 표적 분리기술 ‘뉴트라릴리스’를 활용한 것으로 최대 난제인 혈액 내 엑소좀의 이질성을 극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립선암에서 분비된 엑소좀 만을 변형없이 고순도로 분리하는 데 성공해, 암 조기진단의 혁신진단기술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현재 솔바이오는 한국, 일본, 인도 특허청으로부터 뉴트라릴리스의 핵심특허를 취득했으며, 이밖에 글로벌 2개국에서 특허를 출원 중이다.
백 대표는 “뉴트라릴리스는 다양한 질환의 조기진단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로 암 조기진단 시장을 선도할 획기적인 가치를 확인했다”며 “올해 초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으로 자가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적응증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