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께 경북 안동서에 우사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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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경위가 도착했을 때 우사에는 소 40여 마리가 물이 차오르자 흥분해 날뛰고 있었다고 한다.
신 경위는 함께 간 동료에게 순찰차를 활용해 소들의 이동 동선을 확보하도록 했고, 약 1시간여 만에 소들은 지대가 높은 창고로 갈 수 있었다.
소들이 무사히 구출되자 A씨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연신 감사 인사를 했다.
신 경위는 “현장 부근에서 순찰하고 있어 즉시 출동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당연한 일을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